강릉시, 진화대 투입 확산 저지 안간힘
경북 울진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삼척으로 번진데 이어 4일 오후 10시 15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송암리 고속도로 강릉 분기점(IC)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등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초소 6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릉시는 산불진화대 120명을 투입, 산불 확산 방지에 나섰다. 시는 성산면 주민들을 위촌2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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