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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김태리·남주혁 나란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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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김태리·남주혁 나란히 정상

입력
2022.03.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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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N 제공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N 제공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주연인 김태리와 남주혁 역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나란히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3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최근 방송된 드라마 19편을 대상으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발표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감소했으나 3주 연속 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김태리와 남주혁의 뛰어난 연기력과 두 사람이 보여준 연기 호흡에 호평이 꾸준했다. 또한 적재적소에 등장한 OST를 비롯해 장면을 표현하는 방식과 엔딩 연출에도 네티즌의 극찬이 이어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주 연속 김태리 1위, 남주혁 2위였다. 앞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막바지 촬영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인해 촬영을 중단했다는 사실이 본지 취재로 알려진 바 있다.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전주 대비 화제성 4.79% 감소하며 3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송강, 박민영의 케미와 비주얼에는 꾸준히 호평이었으나 송강의 감정 연기와 내래이션에는 호불호 의견이 나뉘기도 하였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송강 4위, 박민영이 6위였다.

JTBC '서른, 아홉'은 2주 연속 드라마 3위를 유지했다. 배우들의 연기력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출연 배우들 라인업에 비해 극본이 아쉽다는 반응, 소재가 올드하다는 지적, 불륜 소재에 대한 거부감이 빈번하였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손예진은 지난주에 이어 3위, 전미도는 5위였다.

KBS2 '신사와 아가씨'는 전주 대비 화제성 33.52% 오르며 2주 연속 드라마 4위에 랭크됐다. 극중 박하나의 거짓말에 속아 이별하게 된 지현우와 이세희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다소 부정적 반응을 남겼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지현우가 10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5위는 베이징 올림픽 중계로 3주 간 결방 후 방송을 재개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었다. 결방 전 주차와 비교해 화제성은 12.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보였다. 또한 범죄자를 미화하거나 서사를 부여하지 않는 작품이라는 점에도 호평이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김남길의 순위는 지난주와 비교해 12계단 상승, 9위였다.

세 번째 시즌의 포문을 연 TV조선 '결혼 작사 이혼작곡3'이 드라마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부 배우들의 하차와 관련해 네티즌의 상반된 시청 반응이 발생했다. 출산, 빙의, 사망 등 자극적인 소재에 혹평도 있었으나 '임성한 작품의 특징'이라고 언급하며 호응을 보낸 의견도 다수 발생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tvN '고스트 닥터', 8위는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위는 MBC '트레이서', 10위는 KBS1 '태종 이방원'이 차지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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