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소방서는 그 동안 목포소방서에서 맡아오던 소방행정 업무를 7일부터 자체적으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안군 2읍·12개면의 재난안전을 책임질 신안소방서는 소방인력 155명, 차량 46대 등이 배치돼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임시 사무실은 자은면 구영리 119지역대를 신안소방서 청사 완공 시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한다.
신안소방서 신청사는 신안 암태면 단고리에 68억7,5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2,90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10월 착공,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재난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섬 주민의 안전과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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