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원조 감성 발라더' 김민종이 13년 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김민종은 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긴 밤(Endless Night)' 무대를 선사한다. 특유의 강렬한 보컬과 짙은 음악 감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출연은 김민종이 지난 2009년 5월 SBS '인기가요'에서 펼친 더 블루 무대 이후 약 13년 만의 음악 방송 무대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랜만에 선보이는 선물 같은 무대인만큼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가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긴 밤'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곡으로, 차분하게 시작해 갈수록 몰아치는 악기 레이어링과 보컬이 자아내는 감정의 기승전결이 인상적이다. 작사에도 참여한 김민종은 과거를 추억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한 표현들로 풀어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한 김민종은 드라마 '머나먼 나라' '미스터 Q' '수호천사' '하이에나' '돌아온 일지매' '아테나: 전쟁의 여신' '신사의 품격' '미세스 캅' '배가본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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