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광객들이 감소함에 따라 운행을 중단했다.
'고군산시간여행코스'를 통해 당일 투어로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두루 관광할 수 있으며, 군산과 서천을 잇는 '광역코스'와 폭넓은 군산여행이 가능한 '1박 2일코스(도보연계, 유람선)'까지 모두 4개 코스를 진행한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출발하며, 승객이 10명 이상이면 대형버스(45인승), 10명 미만일 경우 중형버스(25인승)를 운행한다. 예약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로 하면 된다. 탑승료는 성인(만19세 이상)은 5,000원, 초·중·고등학생과 경로, 장애인, 군인은 2,5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20%의 할인요금이 적용되고 만 6세 이하는 무료다.
정귀영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티투어를 이용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여행하고 일상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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