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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영국 NME 선정 '올해의 영웅'... '올해의 악당'은

입력
2022.03.03 10:10
수정
2022.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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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 호평 영향
'올해의 악당'엔 영국 보수당 제이컵 리스모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영국 유명 음악지 NME에서 '올해의 영웅'으로 뽑혔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영국 유명 음악지 NME에서 '올해의 영웅'으로 뽑혔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영국 유명 음악지 NME가 주최하는 '밴드랩 NME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영웅'에 선정됐다

2일(현지시간) NME에 따르면 TXT는 팬 투표에서 40% 이상의 득표를 얻어 '올해의 영웅'에 선정됐다. TXT는 지난해 발매된 앨범 '혼돈의 장 : 프리즈'로 평단에서 호평 받았고, 이 앨범에 실린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NME가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25곡'에 선정됐다. 앞서 '올해의 영웅'에 이름을 올린 이들로는 미국 팝스타 비욘세,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 출신 리암 갤러거 등이 있다.

'올해의 영웅'과 함께 네티즌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악당'엔 영국 보수당의 제이컵 리스모그 하원 원내대표가 선정됐다. 옥스퍼드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리스모그는 복고풍의 더블브레스트 정장과 상류층의 괴팍한 격식을 고집해 현지에서 '18세기 의원'이라 불린다.

이 부문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데일리 미러 편집장을 지낸 피어스 모건, 미국의 팝스타이자 한때 '악동'으로 불린 저스틴 비버 등이 선정됐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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