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투석, 분만 등 특수환자 치료를 위한 특수병상 1,515개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투석병상: 용인 강남병원 등 19개소 156병상 △분만병상: 남양주 한양병원 등 5개소 11병상 △소아병상: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등 21개소 250병상 △노인요양병상: 시흥센트럴요양병원 등 8개소 1,098병상 등 37개 병원 총 1,515개의 코로나19 확진자 특수병상을 확보했다.
또 코로나19 경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도내 남양주한양병원, 김포우리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3개 기관을 ‘코로나19 전담 응급실’로 운영하고 있다. 중증 환자는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코로나19 전담 응급센터,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수용 가능한 병상으로 신속히 배정하고 있다.
경기도내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재택치료 중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576명,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인원은 124명이다. 24만 5명은 격리해제됐다.
같은 기간 재택치료 중 먹는 치료제는 1,816건이 처방됐으며, 누적 처방건수는 4,882건이다.
류영철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 3차 접종 후 확진자와 미접종자를 비교해보면 중증 예방효과는 83.6%, 사망 예방효과는 86.7%로 확인됐다”면서 “ 60세 미만 3차 접종완료자의 치명률은 제로였다”고 밝혔다.
한편 2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19명 증가한 2,533명이다.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6만8,623명 증가한 총 104만8,5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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