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구매 프로그램 '심스'
사용 미숙 신규 영양교사 등 대상으로
매뉴얼 영상으로 제작해 일선학교 보급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과 급식현장에서 필수적인 '심스'프로그램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및 기간제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영상을 제작, 일선학교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심스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경북도가 지원하는 친환경농축산물 구입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능숙하게 활용하려면 1년 가량 걸려 신규 내지 기간제 영양(교)사들은 업무에 애로가 많고, 이 때문에 학교에선 사용 유경험자를 선호할 정도다.
경북도교육청은 매년 2월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사용교육을 하지만, 교육시간이 짧아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교육영상을 제작했다. △학교 기본정보등록 △식품기본정보관리 △요리관리 △식단작성 △시장조사 △식재료구매관리 △급식일지 △급식품의 △심스사용법 9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나이스프로그램 사용 방법, 급식물품 구매 변경 시 수정 방법 등 나이스 급식업무에 대한 질의가 많았다”며 “이번 교육영상 제공으로 학교현장의 급식업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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