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선서 파출소 소속 경장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검토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울 일선서 파출소 소속 A경장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 주차된 버스 안에서 헤어진 연인 B씨의 목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벽에 밀친 뒤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경장은 지난 1월에도 스토킹 관련 신고로 스토킹 행위자에게 발부되는 경고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B씨는 현재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과 함께 스토킹처벌법 위반 여부 등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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