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원·지청, 남양주와 구리, 가평군 관할
경기북부권역 법원·검찰 3개 권역으로 나눠져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이 2012년 건립 개설 결정 후 10년 만에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 북부지역 관할은 의정부지법·지검과 고양지원·지청, 남양주지원·지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지게 됐다.
1일 의정부지법·지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남양주와 구리, 가평군 등 3개 지역을 담당하는 남양주지원·지청(남양주 다산중앙로82번안길 161)이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경찰서 기준으론 남양주남부·남양주북부·구리·가평경찰서 등 4곳을 관할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지법·지검은 경기북부경찰청과 의정부·포천·동두천·양주·연천·강원 철원군(각 지역 경찰서 6곳)을, 고양지원·지청은 고양·파주(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파주 등 경찰서 4곳)를 각각 담당한다.
남양주지원(유영근 지원장)은 민사법정 5개, 형사법정 4개, 경매법정 1개에 법관 10명이, 남양주지검(구승모 지검장)은 형사부 2곳에 17명의 검사가 각각 배치됐다.
남양주지원은 행정·파산·회생·소년사건을 제외한 민사·형사·가사 재판과 경매·집행·신청·공탁 사건을 새로 접수해 업무한다. 기존 남양주·구리·가평등기소 모두 남양주지원 소속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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