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어 두번째 거액 쾌척...대학발전 앞장서
목원대는 대전 둔산성광교회 이웅천(사진) 담임목사가 1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목사는 앞서 2011년에도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신학연구소와 유학생 선교위원회를 후원하는 등 대학 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 목사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 목사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목원대의 여정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목원대가 시대적 위기를 잘 극복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신학사와 석사를 받은 뒤 학원선교, 미디어를 통한 사역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둔산성광교회는 1980년 10월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이 목사의 부친인 고 이유식 감독회장(전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이 설립했다. 교회는 11년 후인 1991년 서구 삼천동으로 이전했다. 고 이 감독회장은 이사장 재직 당시 목원대를 목동캠퍼스에서 현재의 도안캠퍼스로 이전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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