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상국)는 26일 3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1대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윤정모 소설가, 신임 사무총장에는 박관서 시인이 선출됐다.
윤정모 소설가는 1968년 장편소설 '무늬져 부는 바람'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에는 여성중앙 중편 공모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됐다. 신동엽창작기금, 단재문학상, 서라벌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작가회의 상임이사, 자유실천위원장, 양심수후원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박관서 시인은 1996년 계간 '삶 사회 그리고 문학' 신인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7회 윤상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지회 지회장, 제1, 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자문위원, 계간 '푸른사상'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과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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