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3'이 이민영의 죽음을 다루면서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은 전국 6.7%,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시청률 6.3%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기림(노주현)에 빙의된 딸 지아(박서경)에 대한 걱정에 휩싸인 사피영(박주미)과 서반(문성호)의 정체를 알게 된 이시은(전수경), 전남편인 판사현(강신효)과 관련된 비보 소식을 듣게 된 부혜령(이가령)의 이야기가 담겼다.
바다를 무사히 출산했던 송원(이민영)은 행복한 미소로 아이를 안았지만 곧 호흡이 불안정해졌고, 의료진의 처치에도 끝까지 아이를 지키고 숨을 거둬 파란을 일으켰다. 의사로부터 아들 출산 소식을 듣고 축제 분위기가 됐던 판사현과 판문호(김응수), 소예정(이종남)은 패닉에 빠졌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판문호는 실신했고, 판사현은 죽은 송원을 껴안으며 오열했고 싸늘한 시신으로 장례식을 치르던 송원이 죽는 순간까지도 눈을 감지 못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유료가구 기준 9.8%를 기록했다. 9%대에 본격적으로 진입, 10%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전국 7%, 수도권 8.1%를 기록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물로 주말극이 풍성하게 채워지며 전체적인 시청률 파이도 확장됐다. 이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주말극 왕좌를 수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