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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폐막 후 판정 번복…스키크로스 4위가 동메달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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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폐막 후 판정 번복…스키크로스 4위가 동메달로 승격

입력
2022.02.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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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여자 스키크로스에서 4위를 한 패니 스미스. 로이터 연합뉴스

베이징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여자 스키크로스에서 4위를 한 패니 스미스. 로이터 연합뉴스

20일 폐막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판정 번복으로 4위 선수가 동메달리스트로 승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ESPN은 27일 베이징올림픽 프리스타일 여자 스키크로스에서 4위에 그친 패니 스미스(스위스)가 동메달리스트가 됐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17일 프리스타일 여자 스키크로스 결승에서 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위로 들어왔지만, 레이스 도중 다른 선수들과 신체 접촉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4위로 밀려났다. 동메달은 4위였던 다니엘라 마이어(독일)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이후 스미스와 스위스 스키협회는 국제스키연맹(FIS)에 이의를 제기했고, FIS가 이를 받아들였다. FIS는 재심을 벌인 결과 당시 신체 접촉은 고의적이지 않았고 피할 수도 없었다며 순위가 강등하는 옐로카드 대신 경고 정도가 바른 판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산드라 나슬룬드(스웨덴), 마리엘 톰슨(캐나다)은 이번 판정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는 4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점프대 등 코스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으로 순위를 가리는데, 빙상의 쇼트트랙처럼 선수들 사이에 신체 접촉이 불가피하게 벌어진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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