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A컵 8강 진출
지소연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컵 5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첼시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첼시 위민 지소연(31)이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소연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후반 21분 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소속팀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지소연은 3-0으로 앞선 후반 21분 퍼닐 하더의 코너킥을 연결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첼시가 7-0으로 완승하며 여자 FA컵 8강 진출을 이뤄냈다. 페르닐레 하르데르가 전반 23분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2골을 넣었고, 샘 커도 멀티 골을 만들었다. 지소연과 아닉 나우언, 베서니 잉글랜드는 한 골씩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와 FA컵, 여자 리그컵을 제패한 첼시는 이번 시즌에도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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