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트렌드에 맞게 상의는 짧고 하의는 흘러내릴 듯 연출하는 '로우라이즈'가 유행의 정점에 섰다. 로우라이즈 패션은 밑위가 짧은 옷을 입거나 하의를 가능한 한 흘러내릴 듯 연출하는 스타일을 뜻한다. 윤아 설현 김태리 김다미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선택한 로우라이즈 스타일링을 만나보자.
Y2K 트렌드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더욱 다양한 패션들이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먼저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로 전방위 활약 중인 윤아는 그간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로우라이즈 패션을 선보였다. 크롭티에 로우라이즈 스커트를 매치하면서 과감한 노출까지 감행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가죽 재킷에 흰 블라우스 크롭톱으로 시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입었다면 윤아는 청셔츠에 베이지 계열의 로우라이즈 스커트로 상큼한 청춘의 매력을 과시했다. 틴에이지 패션마저 소화한 윤아에게서 청량하면서도 발랄함이 느껴진다.
김다미도 윤아와 같은 패션을 입어 눈길을 끈다. 김다미는 한 패션 매거진 화보에서 청셔츠와 베이지 로우라이즈 스커트, 그레이 니삭스를 매치했다. 윤아가 운동화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면 김다미는 블랙 로퍼를 신어 깔끔하면서도 청순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똑같은 패션이지만 각자의 매력으로 다르게 소화한 윤아와 김다미다.
로우라이즈 패션이라고 해서 늘 노출이 동반되진 않는다. 김태리는 앞서 진행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로우라이즈 청스커트에 개나리처럼 샛노란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했다. 극중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나희도 캐릭터를 적절하게 강조한 듯 하다.
설현 역시 로우라이즈 패션에 도전했다. 밑위가 짧은 로우라이즈 치마 특성상 설현의 각선미가 더욱 돋보인다. 아울러 허리 라인을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그간 다양한 스타일에 시도한 설현은 로우라이즈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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