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CO2 포집·친환경 소재·신재생에너지 세 날개 달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CO2 포집·친환경 소재·신재생에너지 세 날개 달다

입력
2022.02.24 09:31
0 0

DL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각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 관련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DL에너지의 풍력 발전소

DL에너지의 풍력 발전소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과 저장 사업(CCUS)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현재 하루 3,000톤(연간 1000만 톤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가동 중인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이를 건축 자재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DL케미칼은 친환경 제품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소재를 D.FINE(디파인)으로 명명하고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섰다. 이를 위해서 25만 톤 규모의 D.FINE 생산공장을 여수산업단지에 증설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렉스턴사와 함께 친환경 접착제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디렉스 폴리머’를 설립했다.

DL에너지는 신재생 에너지 디벨로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7개국에서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면서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앙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개발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 추가 사업을 모색 중이다.

DL에너지는 지난해 발행한 ESG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수소에너지 발전사업을 위해 설립한 ㈜에코원에너지를 통해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