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립스틱, 쿠션 매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
에스티로더 등 18개 해외 럭셔리 화장품 세일 행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점차 완화되면서 여성들의 뷰티 아이템 수요가 크게 늘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다음 달 중순으로 전망하자 늘어나게 될 외부 활동에 대비하는 백화점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뷰티 상품군의 대표 아이템인 립스틱, 쿠션 파운데이션 등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뷰티, 패션 아이템 수요가 조만간 폭발할 조짐이라고 판단한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17일간 에스티로더, 맥, 랑콤, 입생로랑 등 해외 럭셔리 화장품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FULL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 인기몰이를 한 기초화장품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행사가로 선보인다. 에스티로더 갈색병 2+1세트(50㎖ 3병),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2+1세트(75㎖ 3병), 키엘 투명 에센스 대용량 세트(100㎖+30㎖ 증정) 등이 대표적이다. 사용 빈도가 높아 교체주기가 잦은 기초화장품을 대용량 세트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롯데온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 제품을 기준 금액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한다. 모바일 앱에서도 코스메틱 경품행사를 열어 추첨을 통해 에스티로더와 랑콤의 베스트 아이템을 모아놓은 미니어쳐 패키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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