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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현지 내국인 건설 근로자 4명, 인근 국가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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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현지 내국인 건설 근로자 4명, 인근 국가로 대피

입력
2022.02.22 19:33
수정
2022.02.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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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긴급 상황반 운영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친(親)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러시아군 탱크가 진입하고 있다. 도네츠크-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친(親)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러시아군 탱크가 진입하고 있다. 도네츠크-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일하던 내국인 건설 근로자 4명 전원이 인근 국가로 대피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 악화로 인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근무 중인 4명 전원을 긴급히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감리용역을 수행해왔던 국내 기업 직원들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지 국내 기업의 사업 현장은 분쟁 지역과 떨어져 있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향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과 협력해 내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기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관합동 긴급 상황반'을 운영하고 23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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