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그룹이 출범한 이후 그룹 내 여러 브랜드에게 다채로운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워낙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아직 모든 브랜드들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텔란티스의 수뇌부가 ‘알파 로메오’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몇몇 외신 및 관계자들을 통해 알파 로메오가 ‘특별한 차량’들을 소규모로 선보이는 방식을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알파 로메오는 이탈리아의 감성을 제시하는 특별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최근 포트폴리오의 매력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차량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어려운 ‘그룹의 상황’이 더해지며 이러한 ‘한정 차량 개발’이라는 선택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TV, 8C 같은 모델들의 새로운 도입이 모두 폐기되었을 뿐 아니라 줄리에타와 더욱 큰 크로스오버 모델 등의 도입도 연기된 상태다.
악재가 이어지고, 악순환 시작될 우려가 있는 만큼 그룹 내에서는 브랜드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타개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연 알파 로메오가 어떤 선택, 행동을 제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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