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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점슛 16개로 'MVP+올스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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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점슛 16개로 'MVP+올스타 신기록'

입력
2022.02.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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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픈 커리가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MVP에 선정된 뒤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클리블랜드=AFP 연합뉴스

스태픈 커리가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MVP에 선정된 뒤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클리블랜드=AF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의 ‘팀 르브론’이 5년 연속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팀 르브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팀 듀랜트에 163-1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팀 르브론은 2017~18시즌 이후 5년 연속 승리했다. NBA올스타전은 원래 동-서부 콘퍼런스간 맞대결이었지만, 2017~18시즌부터는 주장 드래프트제로 바뀌어서 진행되고 있다.

팀 르브론의 스테픈 커리(골드스테이트)가 혼자 무려 50득점을 책임지며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3점슛을 27개 중 16개(성공률 59.3%)나 꽂아 넣으며 기존 올스타전 최다 3점슛 기록(2016년 폴 조지·9개)을 새로 썼다.

1쿼터는 팀 르브론이 47-45로 조금 앞섰지만, 2쿼터엔 팀 듀랜트가 49-46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까지도 팀 르브론은 138-139로 박빙의 상황을 유지했다. 팀 르브론에서 커리의 3점슛과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의 덩크가 나왔지만, 팀 듀랜트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4쿼터도 팽팽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도 4쿼터는 목표 점수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쿼터까지 앞선 팀의 득점(팀 듀랜트의 139점)에 24점을 더한 점수(163점)에 먼저 도달하면 승리한다. ‘24점’은 2020년 1월 사고로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의 등번호다. 팀 르브론은 4쿼터 초반 연속 3점포로 기세를 잡았다. 이어 아데토쿤보와 제임스, 더마 더로전(시카고)의 득점으로 163점을 만들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하프타임에는 NBA 75주년을 맞아 리그 최고의 75인을 선정해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75인에 이름을 올린 ‘레전드’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 르브론, 아데토쿤보 등 전·현직 선수들이 함께 했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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