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특장차 검사와 인증, 기술 개발을 한꺼번에 담당할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를 내년까지 완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특장차 종합센터는 국비 84억 원을 들여 김제 백구면 제2특장차 전문단지의 8,614㎡ 부지에 전체 건물면적 2,650㎡ 규모로 건립한다. 인증평가실, 검사실, 연구실 등을 갖추고 특장차의 안전성 평가와 검사, 인증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한편 부품 개발과 인력 양성 역할도 한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72억 원을 들여 특장차의 튜닝 검사와 안전성 검사를 전담할 튜닝 전문검사소도 지을 계획이다.
김광수 김제 부시장은 "기존의 자기인증센터와 연계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장차 생산, 인증, 기술지원, 검사가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며 "특장차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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