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중반까지 한파 이어지다 금요일 꺾일 듯
2월의 마지막 주인 21~27일에는 주 중반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눈이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또 새벽부터 수도권에 눈이 날리기 시작해 아침에 강해진 뒤 낮까지 내릴 예정이다. 충남 서해안에도 새벽 한때 눈이 내리고, 충청 북부와 전라 서해안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을 저속 운행하고, 특히 수도권에선 출근길 교통 안전에 더욱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25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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