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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양성→음성, 자가키트와 PCR 결과 달라 혼란 휩싸인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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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양성→음성, 자가키트와 PCR 결과 달라 혼란 휩싸인 연예계

입력
2022.02.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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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던 전현무. MBC 제공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던 전현무. MBC 제공

코로나19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연예계는 큰 혼란에 휩싸였다. 일부 스타들은 수차례의 자가진단 끝에 양성 결과를 확인했다. 자가키트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진행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배우 채종협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PCR 검사에 임했다. 두 검사의 결과는 달랐다. PCR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채종협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본지에 "당사는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위클리 멤버 이수진은 자가키트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이후에 진행된 PCR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이수진의 감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수진은 가벼운 감기 증상을 느껴 자가키트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 결과를 확인했다. 그러나 감기 증상이 이어지자 PCR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결과는 양성이었다.

방송인 전현무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4일 소속사 SM C&C는 "전현무가 지난 3일 실시한 총 4번의 신속항원검사에서 3번의 음성 결과를 확인했다. 허나 마지막 검사 결과를 통해 양성을 의심하게 됐고, 이후 진행된 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도 몇 차례의 자가키트 검사 끝에 양성 결과를 확인했다. 이지훈은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하여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다. 격리 생활 중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4차례 이상 꾸준히 진행했고,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열이 39도까지 오르자 지난 7일 PCR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양성이었다.

자가진단 키트 검사와 PCR 검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거나, 몇 차례의 자가진단 뒤에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일이 벌어지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확진된 스타들의 스케줄을 급하게 취소하고, 이들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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