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예비역들이 온다.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 시즌2'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예고했다. 과연 육준서의 뒤를 잇는 스타가 탄생할까.
채널A, SKY채널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는 지난해 5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마지막회는 2049 시청률 3.129%(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육준서는 '강철부대'에서 조각 같은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해군특수부대 UDT 출신 대원으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고현정 조인성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즌2를 기다렸던 많은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진은 지난 16일 참가대원 32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특전사(특수전사령부)와 해병대수색대, 707(제 707 특수임무단) 그리고 SDT(군사경찰특임대)와 SSU(해군 해난구조전대), UDT(해군특수전전단) 예비역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규 참가부대인 SART(특수탐색구조대대)와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 대원들도 공개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철부대2' 제작진은 "전체적인 참가대원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기존 미션으로는 시즌 2의 대원들을 지치게 할 수조차 없었다"며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미션을 추가한 경우도 있었다. 대원들의 실력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더 진일보한 미션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17일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부대원들의 양보 없는 전투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포기한다는 건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라는 비장한 내레이션과 함께 부대별 깃발이 등장, "죽기 살기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치열한 참호격투에 뛰어든 부대원들의 절실한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강철부대원들은 과녁 한가운데를 정확히 맞추는 뛰어난 사격 솜씨와 눈길도 마다치 않는 불굴의 체력을 증명해 보였다. 또한 아찔한 높이의 외줄 타기와 지난 시즌 박빙의 대결을 펼쳤던 IBS 미션이 등장하는가 하면, 탄피가 튀어 오르는 실탄 사격 현장과 거대한 해상 여객선, 눈 덮인 산 통째를 무대로 펼쳐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미션도 주어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