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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13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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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13곳 지정

입력
2022.0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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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리 40명 일반관리군 271명 재택 치료

영천시 호흡전담클리닉 실시기관 안내. 영천시 제공

영천시 호흡전담클리닉 실시기관 안내. 영천시 제공


영천시 보건소는 13개 재택치료관리기관을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재택치료자는 총 850명으로, 15일 현재 31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541명은 해제됐다.

지난 10일 설 명절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정부는 확진자 재택치료체계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개편했다. 현재 영천시에는 집중관리군 40명, 일반관리군 27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으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집중 치료·관리와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일반관리군은 무증상·경증 등의 확진자 중 위 집중관리군을 제외한 대상으로, 스스로 관리하되 필요할 경우 동네 병의원이나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함께 기초 의료상담·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확진자 일반관리군 비대면 진료의료 기관 안내. 영천시 제공

확진자 일반관리군 비대면 진료의료 기관 안내. 영천시 제공


현재 영천시 내 일반관리군 대상자가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은 13개소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과 영천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재택치료TF 내에서 일반관리군을 위한 행정전담콜센터를 운영하여 24시간 행정 상담과 의료 상담을 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확진자의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영천시민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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