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치현장] 밀양시
전년대비 175억↑…10% 할인 혜택 지속-
밀양시는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밀양사랑상품권을 8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밀양사랑상품권을 종이·카드·모바일 형태로 발행해 10% 할인 또는 인센티브 지급 혜택을 계속 제공하고, 소비촉진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판매를 확대한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지난해 675억 원 판매돼 2020년 대비 175억 원(26%) 증가했고, 환전은 663억 원(98%)으로 2020년 대비 163억 원(25%) 증가했다. 이는 한 해동안 소상공인에게는 663억 원의 간접지원 효과, 시민들에게는 66억 원(환전액의 10%)의 직접지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지역화폐 유통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밀양사랑카드 이벤트 인력, 찾아가는 홍보단 등 밀양사랑상품권 홍보에 따른 인력채용으로 일자리지원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밀양사랑카드 출시에 따라 밀양시민 '1인 1카드' 발급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밀양시청 전 직원의 93.2%가 밀양사랑카드 발급을 완료했다. 올해 시 주관 각종 시상금과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 등도 밀양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도 발행규모를 증액해 밀양사랑상품권이 시민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과 침체된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어 전 시민들이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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