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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호황' 현대중공업, 7년 만에 정규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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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호황' 현대중공업, 7년 만에 정규직 채용

입력
2022.02.15 15:50
수정
2022.02.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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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물량 증가 대비…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연합뉴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 시황 회복에 힘입어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재개한다. 현대중공업은 7년, 현대미포조선은 8년만의 공개채용이다.

1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취부·용접, 배관, 기계, 전기 등 4개 직종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내 협력사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생산기술직 직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현대중공업그룹 인재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hhi.co.kr)에 오는 2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미포조선도 선각용접, 선각취부, 배관, 전기, 기계 등 5개 직종에 걸쳐 생산기술직을 공개채용한다. 오는 27일까지 그룹 인재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가능하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지난 2015년 이후 생산기술직 공채를 중단했으나 지난해 선박 74척, 해양플랜트 3기 등 총 147억 4,300만 달러를 수주, 연간 목표의 166%를 달성한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부터 일감이 늘 것으로 판단해 공채를 재개했다”며 “공채 외에도 기술연수생 모집 등으로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해 K-조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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