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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월드컵 5월 광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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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월드컵 5월 광주서 열린다

입력
2022.02.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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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대회가 5월 16~22일 국제양궁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 양궁 월드컵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양궁계 3대이벤트로 꼽힌다.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매년 5차례 열리며 1∼4차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8명을 선발해 5차 대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1차 안탈리아(터키), 2차 광주, 3차 파리(프랑스), 4차 메데인(콜롬비아)에서 열리며 5차 대회 개최지는 미정이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각각 남녀 개인 2, 단체 2, 혼성 1개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광주에서 열리는 현대 양궁 월드컵 예비 참가 등록 마감 결과, 선수 241명, 임원 114명 등 모두 355명이 출전을 신청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양궁월드컵 전담팀을 신설하고 대한양궁협회, 광주시양궁협회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숙박, 수송, 경기장시설 계획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적 양궁스타인 기보배와 안산을 발굴하고, 국제양궁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양궁도시답게 2022 양궁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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