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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8회 만에 시청률 6%대…올림픽 여파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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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8회 만에 시청률 6%대…올림픽 여파 컸나

입력
2022.0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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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가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JTBC 제공

'싱어게인2'가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JTBC 제공

‘싱어게인2’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파로 시청률 6%대에 머물렀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10회는 전국 기준 6.6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7.889%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숫자다. 동시간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여파로 보인다. 1회 5.556%, 2회 6.922%의 시청률을 보였던 ‘싱어게인2’는 8회 만에 6%대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쟁을 뚫고 무명가수가 아닌 유명가수로 무대에 선 Top10의 명명식이 진행됐다. 영광스러운 Top10은 ‘독보적 음색’ 7호 김소연,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 ‘오디션 최강자’ 22호 울랄라세션, ‘파란 마녀’ 31호 신유미, ‘허스키 보이스’ 33호 김기태, ‘쎈언니’ 34호 나겸, ‘보컬 타짜’ 37호 박현규,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배인혁, ‘7080 감성’ 64호 서기, ‘음색 깡패’ 73호 이주혁이었다.

윤성이 5어게인으로 Top6에 올라갔고, 3어게인의 배인혁은 패자부활전을 준비하게 됐다. 감격의 눈물을 터뜨린 윤성은 “제 음악 여정이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싱어게인’을 만났는데 파이널까지 진출했다”라면서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걸 걸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현규는 음악하는 걸 반대했던 아버지와 잠시 멀어졌었다고. 당시 집안 사정이 안 좋았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해 송민호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무대 후에도 한동안 먹먹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던 박현규는 올어게인으로 파이널에 진출했고, 탈락 후보가 된 울랄라세션은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박현규는 “꿈 같은 Top6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목표는 Top1으로, 인생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김기태와 서기의 최강 빅매치가 예고되며 남은 Top6 결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4라운드 Top10 결정전과 패자부활전을 끝으로 아쉽게 ‘싱어게인2’ 무대를 떠나게 된 참가자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오빠야’ 4호 신현희, ‘넓은 스펙트럼’ 11호 범승혁, ‘깨끗한 미성’ 40호 임준혁, ‘감미로운 음색’ 60호 A.S.H, ‘끼가 충만한’ 70호 김동렬, ‘트렌디한 보컬’ 71호 준이 앞으로의 음악을 기대하게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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