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기획·강압수사 논란 단독 보도 등
대구한국일보가 '2021년 취재부문 특종상'에 김광원, 김민규 기자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일 밝혔다.
이들 기자는 2020년 2월 대구경찰청이 지역의 식품회사가 반품된 제품를 재사용했다는 혐의로 수사 중 기획, 강압수사 논란을 단독으로 보도하는 등 1년간 30여편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구경찰의 잘못된 수사와 결정적 실수를 되짚는 등 식품회사가 누명을 벗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 대구한국일보 '2021년 취재부문 특종상'을 수상했다.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는 "엄정한 기자정신과 진실을 향한 열정으로 언론과 기자의 존재이유를 명확하게 증명해보였다"며 "지역에서 감시 역할과 미담사례를 꾸준히 발굴하는 지역 밀착형 언론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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