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교육부의 후원으로 한계점에 다다른 한국 사회 갈등 현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개최 중인 '2022 한국일보 사회통합 토론대회' 준결승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번 토론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8강전을 진행했다. 8강 심사는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비롯한 경기당 3명씩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채점으로 이뤄졌다.
중등부 8강은 '자사고∙외고∙특목고를 유지할 것이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SAVAGE' 'AHA' '뉴베이더' '임팩트'가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은 AHA-SAVAGE, 임팩트-뉴베이더 대결로 펼쳐지며 논제는 '포털 뉴스 댓글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이다.
'모병제를 도입할 것이다'를 놓고 토론을 펼친 고등부 8강에서는 'FACTUS' '얼레벌레' '엘로퀀스' '팀 블루'가 4강 무대를 밟았다. '토로널스'는 팀원 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명만 참가해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FACTUS에 패했다. '적극적인 난민 수용을 지지한다'는 논제로 진행될 고등부 4강은 얼레벌레-FACTUS, 팀 블루-엘로퀀스 대결이다.
대학∙일반부 8강에서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할 것이다'란 논제를 놓고 참가 팀들이 경쟁을 벌였다. 열띤 토론 끝에 '인의예지' '무적호랑이' '청원인' '김앤장'이 4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대학∙일반부 4강에서는 무적호랑이-인의예지, 청원인-김앤장이 맞붙는다. 논제는 '기본소득제를 도입할 것이다'로 정해졌다.
8강에서 탈락한 팀들에는 동상과 상금 30만 원이 지급된다.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일반부 준결승은 모두 18일 펼쳐진다. 이번 토론대회는 한국일보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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