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및 출연자 확진으로 녹화를 취소했던 'SNL 코리아'가 촬영을 재개했다. 다만 음성 판정이 확인된 이들로만 구성된다.
7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측은 "앞서 확진된 3명 외 추가 2명의 확진이 확인돼 방역 지침에 따라 즉시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들을 제외한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NL 코리아'는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출연진 및 제작진들에 한해 이날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7회 호스트 화사 편은 오는 12일 방송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방역에 대해 정부의 지침을 성실히 따라왔다"면서 "매주 촬영 당일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가 유효한 제작진과 출연진만 녹화에 참여하도록 지침을 자체적으로 강화했다. 보다 철저하고 안전한 촬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SNL 코리아 시즌2' 측은 제작진 확진 소식을 전했다. 당초 예정된 녹화와 지난 5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7회 방송이 취소됐다. 그러나 여파는 컸다. 지난달 27일 'SNL 코리아 시즌2' 녹화에 호스트로 참여했던 배우 허성태가 PCR 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후 허성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달 30일, 31일 녹화에 참여했던 배우 정일우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일우 소속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스케쥴을 모두 취소했다"라고 했다.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하였으며 큰 증상은 없는 상태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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