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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4.6%·이재명 38.4%·안철수 8.3%[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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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4.6%·이재명 38.4%·안철수 8.3%[KSOI]

입력
2022.02.07 17:30
수정
2022.02.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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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TBS 2월 첫째 주 정례조사
전주 대비 윤석열 3%P, 이재명 0.5%P↑
안철수는 2.3%P↓... PK 제외 하락세

심상정(왼쪽부터) 정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회사진취재단·뉴스1

심상정(왼쪽부터) 정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회사진취재단·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4,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4.6%, 이 후보 38.4%로 조사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8.3%,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9%,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0.3%다.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 모두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올랐으나 윤 후보 3%포인트, 이 후보 0.5%포인트로 상승폭에 차이가 있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는 6.2%포인트로, 지난주엔 3.7%포인트였다. 안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2.3%포인트 떨어졌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나이·지역·직업·정치성향별로 보면 윤 후보는 20대(48.5%, 11.5%포인트), 부산·울산·경남(51%, 9.4%포인트), 학생(51.9%, 19.1%포인트)·블루칼라(46.7%, 8.2%포인트) 그리고 무당층(37%, 9.3%포인트)에서 지난주에 비해 지지율이 올랐다.

같은 기간 이 후보는 대전·세종·충청(43.3%)에서 지지율이 10.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블루칼라(34.9%, 6.7%포인트)와 자영업층(32.4%, 6.3%포인트)에서 지난주에 비해 감소했다.

안 후보는 부산·울산·경남(12.4%, 4.9%포인트 상승)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전반적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부동층은 3.5%('지지후보 없음' 2.3%, '잘 모름' 1.2%)다. 부동층은 1월 9일 공표한 조사 이후 4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 1월 9일 6.8%를 시작으로 매주 6.6%, 5.4%, 그리고 지난주 조사에선 4.2%로 줄어들었다.



'첫 TV토론 후 이미지 좋아진 후보', 윤석열 40.9%·이재명 31%

'TV토론 후 이미지가 좋아진 후보'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TV토론 후 이미지가 좋아진 후보'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3일 생방송 된 첫 TV토론 이후 이미지가 좋아진 후보 1위윤 후보(40.9%)였다. 이 후보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31%로, 윤 후보와 9.9%포인트 차이가 났다. 안 후보를 선택한 사람은 12%, 심 후보는 6.7%다.

나이·지역·직업·정치성향별로 보면 윤 후보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한 사람은 60세 이상(48.3%), 대구·경북(52.5%), 부산·울산·경남(49.8%), 자영업층(45.9%), 가정주부(45.4%) 등 평소 윤 후보 지지성향을 드러낸 그룹이었다. 이 후보의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자 역시 40대(44.3%), 광주·전라(45.9%), 화이트칼라(38.5%)로 이른바 '전통 지지층'이었다.

다만 주요 지지 후보가 없는 30대의 45.3%가 '토론 후 윤 후보의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답한 것이 눈에 띈다.


'TV토론 후 이미지가 더 나빠진 후보'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TV토론 후 이미지가 더 나빠진 후보'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반대로 TV토론 후 이미지가 나빠진 후보로는 이 후보 44.4%, 윤 후보 41.2%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어 심 후보 4.1%, 안 후보 2.8%였다.

TV토론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에 대해선 '주제별 집중토론이 필요하다'(26.9%), '후보별 일대 일 토론을 늘려야 한다'(26.8%), '토론 횟수를 늘려야 한다'(23.1%)는 의견이 엇비슷하게 나왔다.



지난주 대비 '정권교체론' 늘고, '국정안정론' 줄어

'20대 대선 인식'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20대 대선 인식'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20대 대선 인식 조사에선 정권교체론은 52.3%, 국정안정론은 38.5%였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정권교체론은 3.2%포인트 늘었고, 국정안정론은 2.9%포인트 줄었다. 따라서 지난주 7.7%포인트 차에서 13.8%포인트로, 한 주간 6.1%포인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KSOI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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