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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북핵 대표, 이번 주 하와이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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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북핵 대표, 이번 주 하와이서 회동

입력
2022.02.0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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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전화 협의 이어 대면 회담 예정
12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도 배석 예정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운데),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3국 북핵대표가 지난해 10월 19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3자 협의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운데),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3국 북핵대표가 지난해 10월 19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3자 협의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10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만나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10~15일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3국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3국 북핵 수석대표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 (북한)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 등 광범위한 이슈를 논의한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들은 올 들어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에 지난달 17일 긴급 전화 협의를 갖고 대응 반응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이들 3국 북핵 수석대표는 12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도 배석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3국 외교장관과 이들 북핵 수석대표들까지 모이는 이번 회동에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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