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부서장 등 23명 모집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인 한국섬진흥원이 설립 2년 차를 맞아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국섬진흥원은 연구직 인원을 대폭 늘려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사구시의 정책'을 개발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인재 모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위치한 한국섬진흥원은 주요 부서장 5명을 포함한 연구인력 16명, 행정직 7명 총 23명을 채용한다. 행정원 1∼4급, 선임연구위원∼연구원까지 실장, 팀장, 팀원(선임·주임) 등 모든 직급을 채용 계획에 포함시켜 기관 운영에 필요한 인력의 빈자리를 모두 메꾼다는 계획이다.
채용이 완료되면 원장을 포함해 현원 12명(행정직 9명, 연구직 2명)에서 35명(행정직 16명, 연구직 18명)으로 늘어난다.
접수는 이달 11일까지 한국섬진흥원 온라인 채용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1차), 논문발표 및 전공면접(2차), 면접시험(3차)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모든 구성원들이 꿈꾸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하겠다"며 "섬들의 시대를 부활하고 '섬의 대항해시대를 여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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