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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나인우, '1박 2일' 첫 등장부터 캐릭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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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나인우, '1박 2일' 첫 등장부터 캐릭터 완성?

입력
2022.01.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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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KBS2 '1박 2일 시즌4' 예고편에 깜짝 등장해 기대를 높였다. KBS2 캡처

배우 나인우가 KBS2 '1박 2일 시즌4' 예고편에 깜짝 등장해 기대를 높였다. KBS2 캡처

'1박 2일' 김선호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로 배우 나인우가 합류를 알린 가운데 예고편을 통해 그의 첫 등장이 짧게 그려졌다. 멤버들과의 첫 만남부터 남다른 허당미를 드러내 "모지리"라는 촌철살인 평가를 이끌어낸 그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30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 말미에는 다음 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앞서 새롭게 프로그램 합류를 예고했던 나인우의 첫 등장 모습이었다.

이미 정체는 알려졌지만 이날 예고편에서 하관만 공개한 나인우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조금 긴장했다"라면서도 "너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설렘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이어 등장한 나인우의 훤칠한 실루엣을 마주한 멤버들은 "아이돌 아니냐"라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고, 나인우는 이내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기 위해 논두렁을 내달렸다.

김종민 "나와 라비 섞은 것 같아"

하지만 이 때 김종민이 "잠깐만"이라며 나인우를 불러세웠고 그 자리에 멈춰선 나인우를 보고 그는 "말은 잘 듣는다. 빨리 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내 출발한 나인우는 멤버들이 없는 엉뚱한 장소로 뛰어가 버렸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라비는 "기가 막히게 보통이 아닌 사람들만 뽑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민은 "나와 라비를 섞어놓은 것 같다"라며 그의 예능감을 극찬(?)하기도 했다. 문세윤 역시 "모지리를 하나 있다니까"라는 말로 나인우의 허당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앞으로 멤버들이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현재 '1박 2일 시즌4'에는 연정훈 문세윤 김종민 딘딘 라비가 고정 출연 중이다. 앞서 김선호 역시 고정 멤버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으나 지난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 여파로 하차하며 5인 체제로 재정비됐다.

이 가운데 약 3개월 만에 김선호의 빈자리를 채울 나인우는 배우를 넘어 'MZ세대' 예능인의 모습까지 선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나인우는 앞서 지난 2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첫 등장부터 형들과 스태프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많이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헌신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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