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멤버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판정 속에도 오는 15일 컴백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방예담 아사히 하루토 요시.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가 멤버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판정 속에도 오는 15일 컴백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찌감치 컴백 준비는 마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이 확진 여파를 딛고 정해진 컴백 일정을 변동 없이 소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멤버 1/3 확진...But 컴백 프로모션은 그대로
앞서 지난 25일 멤버 요시가 팀 내 첫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27일 최현석 준규 마시호까지 잇따라 확진되며 트레저는 12명의 멤버 중 무려 4명의 멤버가 확진되는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이는 트레저가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생하며 이들의 활동 계획 변동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가) 컴백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친 상황"이라며 "다만 무엇보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티스트의 건강인 만큼 최선을 다해 방역지침 준수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이미 컴백 준비를 완료한 만큼, 멤버들의 완치 및 회복 여부에 따라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멤버들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트레저의 컴백 프로모션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31일에는 새 앨범 타이틀 곡인 '직진 (JIKJIN)' 멜로디 일부를 공개하는 파격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31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방예담·아사히·하루토·요시의 모습이 담긴 비주얼 필름(VISUAL FILM)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블루, 레드 컬러톤 배경 속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겼다. 강렬한 눈빛의 방예담, 패기로 가득 찬 아사히, 신비로운 분위기의 하루토, 시크한 매력의 요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여기에는 트레저의 타이틀곡 '직진 (JIKJIN)'의 강렬한 사운드가 삽입돼 관심이 집중됐다. 저돌적이면서 달콤한 노랫말은 트레저의 파워풀한 보컬로 완성돼 짙은 여운을 남겼다.
YG 측은 타이틀곡 '직진 (JIKJIN)'에 대해 "어떠한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너에게로 직진하겠다'는 트레저의 에너제틱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반전이 있다. 앞으로 공개될 티징 콘텐츠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예정대로라면 트레저의 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다음 달 15일 발표된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인 해당 앨범의 선주문량은 약 8일 만에 6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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