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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26점’ 현대모비스, LG 제압하며 단독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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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26점’ 현대모비스, LG 제압하며 단독 3위로

입력
2022.01.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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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85-65로 KCC에 승리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이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이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LG전에서 91-7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2승 15패로, 안양 KGC인삼공사(21승 15패)를 넘어서며 단독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LG(16승20패)는 2연패에 빠지며 공동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6득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렸고, 라숀 토마스(21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명진(1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을 팽팽하게 마친 양 팀의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토마스와 이우석이 16득점을 합작하며 63-56으로 현대모비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LG는 3쿼터 3분여 만에 아셈 마레이가 토마스의 팔꿈치에 입술 부위를 맞아 출혈이 생기면서 이탈한 게 패인이 됐다.

대구체육관에선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85-65로 전주 KCC를 제압했다. 앤드류 니콜슨의 무득점 부진에도, 김낙현(22점)과 두경민(20점 6어시스트), 이대헌(17득점) 등 국내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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