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이 독립영화 '비²밀'로 본업에 복귀한다. tvN 제공
배우 김정현이 독립영화 '비²밀'로 본업에 복귀한다.
28일 김정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김정현의 영화 '비²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²밀'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중 과거의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김정현은 극 중 형사 역할을 맡는다.
김정현은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해 영화 '내일의 시간' '그대 이름은 장미', 드라마 '시간'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서예지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김정현이 당시 출연 중이었던 드라마 '시간' 중도 하차와 관련 잡음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해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김정현은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점쳤다. 김정현은 자신의 SNS를 통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내왔던 것을 반성한다.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뒤늦게나마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논란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김정현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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