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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 "빚 갚고 부모님 집 해드려"

입력
2022.01.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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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가 사업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KBS JOY '국민영수증' 영상 캡처

황보가 사업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KBS JOY '국민영수증' 영상 캡처

'국민 영수증' 가수 황보가 재테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황보가 출연해 송은이 김숙 박영진에게 영수증 점검을 받았다.

이날 황보는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황보는 ""화장품이랑 패션 (사업을) 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지만 워라밸을 맞추고 있다. 돈은 어렸을 때 많이 모아서 빚도 갚고 부모님 집도 해드렸다. 이제는 나를 위해 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보는 "적금은 필수다. 꼭 해야 한다. 20대 때부터 한 달에 10만 원씩 무조건 넣고 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지만 적은 금액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황보는 "안 할 걸 하는 거다. 지난해부터 스스로를 위해 쓰기 시작했다. 그전엔 안 썼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황보는 "이사하면서 방 한 칸이 없어졌다. 2년 전에 플리마켓을 열어서 싹 정리했다. 1000만 원 정도를 벌었다"라고 해명하고, 이를 들은 김숙이 "그건 1억 원치 정도를 가져왔다는 거 아니냐"라고 일침해 황보를 반성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목표는 멋있는 50대, 테니스부터 드럼까지 맹연습

황보의 목표는 멋있는 50대다. 그는 "쉰살 됐을때 농구도 잘하고 드럼 잘치고 테니스도 잘치는 멋있는 50대가 되고 싶다"면서 소망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를 위해 테니스와 드럼 레슨을 받고 있다고 밝힌 황보는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한다면 후회는 없을 것 같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유학 생활을 떠올린 황보는 "1년 6개월, 홍콩에서 살았다. 돈보다 얻은 게 많다. 총 유학 비용은 4천만원 이상 썼다. 처음에는 돈을 아끼려고 1,300원짜리 빵만 먹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러나 싶더라. 문화를 배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친구를 만나고 문화를 배웠다"라며 달라진 스스로를 돌아봤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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