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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국내 최대 콘택트 업체 콜센터 신설…1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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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국내 최대 콘택트 업체 콜센터 신설…1000명 채용

입력
2022.01.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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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베이스 오늘 콘택트 센터 신설 양해각서 체결

경기도 부천 유베이스 타워. 한국일보DB

경기도 부천 유베이스 타워. 한국일보DB


부산에 국내 최대 콜센터 업체의 콘택트 센터를 올해 새로 만들어 1,000명을 채용한다. 콜센터는 전국적으로 산업용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무공해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커 각 지자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콘택트 업체 유베이스와 부산 콘택트 센터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유베이스는 부산 연제구에 콘택트 센터를 새로 만들어 올해 안에 1,000명을 채용한다.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000명 가량을 추가로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베이스는 1998년 설립된 이후 서울과 경기도 부천 등 국내 4개 센터와 일본 등 해외 3개 센터에 1만6,000여 석의 콘택트 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콜센터 업무처리 위탁 전문 기업이다.

부산시는 콘택트 센터 유치를 위해 4억원을 한도로 1년 임차료의 50%, 6억원을 한도로 시설·장비 설치비의 30% 등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 기준 156개 업체, 2만905석의 콘택트 센터를 유치해 콘택트 일자리 창출에서 비수도권 1위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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