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승 1패로 우승
청주 KB스타즈가 역대 최소경기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75-69로 승리했다.
박지수가 24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 주역이 됐고, 강이슬은 12득점, 심성영은 11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최근 14연승을 거둔 KB는 23승 1패를 기록하며 남은 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번 정규리그 우승은 단일리그가 도입된 2007~08시즌 이후 최소 경기로 달성한 성과다. 종전 기록은 2016~17시즌 아산 우리은행의 25경기(24승 1패)였는데, 당시에는 팀당 정규리그 경기 수가 35경기였고, 이번 시즌은 30경기라는 차이가 있다.
KB스타즈는 또 구단 사상 최초로 14연승을 이뤘다.
KB스타즈는 남은 6경기에서 역대 최고 승률 도전에 나선다. 전승을 거두면 29승1패, 승률 0.967로, 2016~17시즌 우리은행이 세운 0.943(33승2패)을 넘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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