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양세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코로나19 검사에 임한 개그맨 양세찬은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21일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본지에 "양세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런닝맨'에 출연 중인 유재석 지석진 하하 송지효 측도 이날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은혁은 지난 17일 '런닝맨' 호랑이띠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은혁은 선제적으로 받은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의심 소견이 나와 병원을 방문했으며, PCR 검사에 임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런닝맨'의 출연자 송지효는 24, 25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취소한 그는 10일간 자가격리를 한다. 송지효는 백신 미접종자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은 송지효가 과거 양약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하며 "항생제 관련 치료 이상반응이 반복돼 왔다. 따라서 담당 주치의의 장시간 숙고 및 소견에 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