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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뉴스도 주목한 BBQ, 미국서 'K-치킨' 존재감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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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뉴스도 주목한 BBQ, 미국서 'K-치킨' 존재감 쑥쑥

입력
2022.0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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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채널에 'K-푸드'의 대표로 소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문을 연 BBQ 매장이 지난 17일 FOX 35 올랜도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문을 연 BBQ 매장이 지난 17일 FOX 35 올랜도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최근 미국 폭스(FOX) 뉴스가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소개했다. BBQ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에 오른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0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채널 FOX 35 올랜도(Orlando)에서 약 4분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K-치킨으로 BBQ가 등장했다. 1996년 창립한 폭스 뉴스는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미국 케이블 뉴스 채널 중 일일 평균 시청자수 1위를 유지한 매체다.

플로리다주의 첫 매장인 BBQ East Colonial점을 찾아간 기자는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프라이드 치킨이다. 최근 한국의 맛을 담은 한국 브랜드 매장이 플로리다주에도 오픈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치킨과 함께 떡볶이, 한국식 치킨무 등도 소개됐다. 해당 매장 매니저 앤드루 리는 한국 치킨이 미국 치킨과 다른 점으로 매콤달콤한 양념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점을 꼽았다.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에서는 K-치킨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BBQ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발표한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 외식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BBQ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18개 주에 가맹점을 열어 K-치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BBQ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오는 2025년 전 세계 가맹점 5만 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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