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특산품 사과 한우 인삼 등 25~30% 이상 할인판매
경북 영주시는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설 맞이 할인행사로 계획한 판매 물량을 8일만에 완판하고 '앵콜할인'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진행한 영주장날 쇼핑몰의 8억3,000만원 상당의 농특산품이 19일 소진됐다.
시는 구매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일부터 설맞이 호랑이 앵콜 할인전으로 다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앵콜 할인행사에는 기존 할인과 동일한 할인률을 적용한다.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시 우수농특산물이 대상이며, 축산류는 최소 25% 이상, 농특산품은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할인물량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영주장날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서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100여개 농가 및 업체에서 생산한 1,5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액 41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매출 상승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시장의 대표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박수경(38. 수원시) 씨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가 많아지는 시기에 상품성이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영주시가 인증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쇼핑몰이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쇼핑몰 홈페이지에 후기로 남겼다.
영주시는 농식품 유통전문기관인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쇼핑몰 운영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층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뢰받은 영주장날 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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