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ing'의 박하선과 권율이 3인 가족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20일 산부인과를 처음으로 찾은 민사린(박하선) 무구영(권율) 부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담는다. 현실적인 대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후 이틀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민사린은 생선구이가 갑자기 비릿하게 느껴지는 등 컨디션에 이상이 생기자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했다. 이후 선명한 두 줄로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임신에 대한 민사린과 무구영의 반응은
공개된 스틸 속 민사린과 무구영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진료실에 앉아 있는 민사린은 복잡 미묘한 기분을 느끼는 듯하다. 대기실에서 남편 무구영을 마주하고서도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표정을 지었다. 회사일로 바쁜 시기에 한 생명까지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 은근한 부담감이 전해져 온다.
반면 무구영은 초조함과 설렘이 뒤섞인 표정으로 대기실에 앉아 있다. 진료실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그의 눈빛에서 아내를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감격한 무구영은 민사린을 안아주는 것은 물론, 곧 아빠가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기쁨과 놀람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앞서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는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앞날과 의견을 존중하며 2년 후 2세를 갖자고 계획을 세웠다. 민사린은 아내, 며느리가 아닌 민사린 그 자체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고, 이에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갖고자 했다. 무구영은 예쁜 자식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꿔왔지만 아내의 의견을 이해했다. 그렇게 가족계획이 세워질 수 있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며느라기2...ing' 3화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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