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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들과 상생 ‘프랑스식 딸기 케이크’ 제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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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들과 상생 ‘프랑스식 딸기 케이크’ 제품화

입력
2022.01.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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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SPC그룹이 새해 설 명절 선물로 파리바게뜨를 통해 새로운 케이크 제품 ‘비타베리 딸기 프레지에’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논산 딸기와 달콤한 커스터드치즈크림을 넣고, 비타베리 딸기를 풍성하게 올려 완성한 프레지에 케이크(Fraisier Cake, 딸기의 단면이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프랑스식 케이크)다.

비타베리는 충남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지난 2019년 수출용으로 개발한 신품종으로 과일의 경도와 향, 당도,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은 2019년 1월부터 비타베리의 제품화를 위해 충남 딸기연구소, 논산시와 함께 베이커리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연구해 왔다.

비타베리는 논산시 청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어 청년 농부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국내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 문제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 활성화를 위해 청년농부 육성이 중요한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타베리 재배 청년농부들은 이번 파리바게뜨 신제품 홍보모델로도 기용됐다.

SPC그룹은 지난해 2월 논산시와 체결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한 단계 발전시켜, 논산 청년농부들이 키운 ‘비타베리’ 품종 베이커리 제품 최적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이번에 판로와 수익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신제품을 출시했다. SPC그룹은 신제품을 통해 비타베리를 포함한 논산 농가가 재배하는 딸기 8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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