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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0만원 주고 SW 교육"... 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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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0만원 주고 SW 교육"... 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입학

입력
2022.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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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7기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7기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이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청년 취업을 돕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입학식을 18일 개최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프로젝트다. 2018년 12월, 1기 500명으로 시작된 가운데 7기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50명이 입학했다. 한 기수 교육생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교육생 전원에겐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도 지원된다. 또, 진로컨설팅·채용정보 등을 제공받고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모의면접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코칭도 받을 수 있다.

5기까지 총 2,785명이 수료한 가운데 2,199명이 새 직장에 둥지를 틀면서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정보기술(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643개에 달한다.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도 100여 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들에서는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우대 전형을 운영 중이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소프트웨어 영역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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