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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강서구,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본 계획 수립 外

입력
2022.01.17 15: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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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본 계획 수립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전경.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전경.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도시’ 사업을 위한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3년간 16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첨단산업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 중인 신도심 마곡지구의 경우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구축 △샌드박스 테스트 검토 및 도입 △건물 내 스마트 가든 조성 확대 등을 추진한다. 화곡동과 염창동 등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는 구도심에는 △스마트 여성 안심 서비스 도입 △시설물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설치 △전기차 및 전동 킥보드 충전 가로등 설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최첨단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서울시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선정

서울 관악구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의 ‘2022~2023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생활 현장에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2년간 사업비 12억 원 중 10억 원을 시로부터 지원받는다.

구는 △안전·복지 사각지대 해소 △주민 리빙랩 운영 △주민이 체감 가능한 서비스를 3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구체적으로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 ‘스마트경로당’과 ‘도심형 로봇 안심순찰’ 등 4개 서비스를 확정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우범지역의 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신기술 도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복지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마포구 망원1동

서울 마포구 망원1동 도심재생사업 전(왼쪽) 후.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 망원1동 도심재생사업 전(왼쪽) 후.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망원1동 골목길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보행자 중심도로로 재탄생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11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망원1동 도심재생사업이 마무리됐다. 노후담장을 교체하고 틈새에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또 서울시 가꿈주택 사업을 통해 주택 2곳의 내부 개선 공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망원1동은 그간 망리단길로 알려져 젊은층을 비롯한 외부인들의 방문이 잦았지만 지역개발이 더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0년 망원1동 주민협의체와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망원1동 월드컵로 19길 일대가 도심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띠게 된 데는 지역 주민들의 협력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고양시,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스마트 돌봄 확대


고양시의 노인돌봄 'ICT 응급안전장비'. 고양시 제공

고양시의 노인돌봄 'ICT 응급안전장비'.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빈곤층 노인 등을 돌보기 위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장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장비에는 119구급대를 호출하는 응급 콜과 가족과 통화할 수 있는 버튼이 장착돼 있어 응급 상황 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화재 발생과 투약 시간을 알려준다. 외출 후 오랫동안 귀가하지 않거나 집안에서 사람 움직임이 10시간 이상 감지되지 않을 때는 생활지원사를 불러 안전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지원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독거 상태인 기초연금수급자 등 3,100명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을 확대해 돌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을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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